[매경춘추] 전염병과 금융위기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는 유럽에서만 2500만명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흑사병을 소재로 한다. 주인공인 의사 베르나르 리외는 갑작스러운 쥐떼의 죽음을 보며 흑사병을 의심한다. 시 당국에 행정조치를 내릴 것을 건의했으나 시장은 확증이 없다는 이유로 주저하다가 초기 대응에 실패한다. 알제리 해안의 평화로운 소도시 오랑은 들불처럼 퍼지는 전염병에 속수무책으로   [ 전체본문 2020-11-20 00:11:00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