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통계, 웹과 앱 사용실태

시장 조사 기관 닐슨(Nielsen)이 실시한 스마트폰 사용 분석(Nielsen Smartphone Analytics)에 의하면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하루 약 한 시간(56분) 모바일 웹을 사용하며 이 중에서 3분의 2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사용하며 나머지 시간을 모바일웹에 사용한다는 것이다.

안드로이드앱 @메타버스

이번 조사는 5천명의 패널들을 대상으로 2011년 06월에 진행된 조사인데, 지난 2010년 이후 다양한 조사와 기관으로부터 앱과 웹의 사용자 유형이 향후 변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언급되어왔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웹은 죽었다라는 다양한 논제가 제기되며 주목을 끌기도 하였다.

아울러 이번 조사를 살펴보면, 또한 상위 10개의 인기 안드로이드 앱 사용시간이43%, 상위 50개 앱이 전체의 61%에 달하는 시간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현재 안드로이드 앱 마켓이 25만개인 것을 감안하면 극소수의 앱만이 사용자 선택을 받거나 사용되어지는 것임을 반증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사실 이러한 사용패턴의 결과는 수년 전부터 전문가들로부터 예측되어 온 것이기도 하며, 안드로이드 마켓과 아이폰 마켓의 시장정책 효율성 기준의 상이점의 근간이 되기도 한 것이었다.)

하지만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 소비되는 콘텐츠의 색깔이나 앱의 종류, 그리고 앱의 기능들을 동시에 파악해 볼 필요가 있는데  결국 웹이던 앱이던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도구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굳이 모바일 미디어나 스마트 미디어까지 고려하지 않더라도 이미 5-6년전부터 웹에서의 다양화 논의나 파레토법칙의 수정논의 혹은 더 나아가서 롱테일경제학에 이르기까지 좀 더 깊은 고찰이나 혜안이 필요한 싯점에서 맹목적인 앱이나 스마트폰 위주의 문화유형에 대한 해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겨진다. (실제는 앱이나 웹의 구조적 차이 문제라기 보다는 단순한 가독성이나 콘텐츠 성격때문에 발생한 이유일 수도 있다.)

SNS가 발달되어 사용자수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전자메일이 죽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최근의 여러 현황적 이슈들 가운데에서, 얼마전 스마트폰의 구매목적이 메일을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거나, 페이스북이 메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 추세 등을 볼 때 성급하게 결론 내릴 현상은 아니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