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ollege 운동과 대학 등록금

최근 사업 성장세는 물론 엄청난 부를 거머진 페이스북의 창시자 마크 주커버그나 애플의 스티브잡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에 이르기까지 대학을 중퇴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는 고등교육 기관의 교육시스템에 대해서 종종은 아닐지라도 생각해 보는 단초가 되곤한다.

상기의 사람들 이외에도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사람들, 소위 성공했다고 일컬어지는 사람들, 또한 비슷한 배경을 가지고 있어 개인의 노력과 사회적 교육인프라에 대한 로드맵 설정이나 인생방향을 정하는 것 모두 쉽지만은 않은 일인 듯 하다.

  • 미국 대학 졸업생들의 평균 부채 규모는 2만3천186달러
  • 한국 대학 졸업생들의 평균 부채 규모는 1125만원

이러한 사회적 현실을 반영함인지 혹은 사회적 현실에 반하기 위함인지 논의하기는 명확하지 않을 수 있으나 최근 미국에서는 ‘ UnCollege’ 운동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말로 번역하자면 대학중퇴나 대학무용론 정도로 변역될 수 있을 듯 한 이 운동은 외형적으로는 일정정도의 벤처 사업모델 방식도 취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간의 준비활동들이 많이 남은 상태이며, 초기 주창자가  UnCollege 운동이라고 불러달라고 명시한 상황이다.)

UnCollege @메타버스

현재  UnCollege가 추구하는 내용들은 대학이나 대학원 교육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며, 다양한 삶의 주체로서 그리고 전문가로서 살기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이다. 따라서 이 활동에서는 다양하고 저렴한 교육방법과 전문가가 되기위한 지식 흡수 방식과 관련 커뮤니티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국내의 경우에도 아주 같은 맥락의 조직은 아니지만 ‘청년유니온’이라는 단체가 있다. 2010년 3월 국내 최초로 청년백수, 아르바이트생 등 사회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대한민국 청년세대를 위해 설립된 세대별노동조합을 표방한 이 단체는 반값등록금은 물론 나아가 청년세대의 권익향상을 추구하는 단체이다. 이 단체는 2011년 초에는 피자배달 노동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피자업체들의 ’30분 배달제’ 폐지를 주장해 업체들이 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현재 ‘UnCollege’는 출판과 관련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좀 더 체계적인 활동과 다양한 사회적 솔루션을 찾아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