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와 마늘, 그리고 이젠 젖소도 책임져라.

소에게 마늘을 먹이면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인 메탄가스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왔다. (실제 영국 Wales, Aberystwyth 대학의 Jamie Newbold 교수가 수년간 지속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해왔으며 마늘과의 상관관계는 지난 2007년 처음 발표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소의 사료에 마늘을 첨가해 먹인 결과 소의 장에서 생성되는 메탄가스와 질소가 40%나 줄어들었으며, 소의 소화 기관에는 아무런 장애를 일으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마늘 속의 황 복합 유기물질인 알리신이 소의 장 속의 박테리아를 죽임으로써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알리신 성분이 많이 함유될 경우 우유의 맛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진은 우유 맛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법을 추가 연구할 계획이라고 연구진은 밝히고 있다.

 

소가 방귀와 트림 등으로 배출하는 메탄가스의 온실효과는 흔히 자동차나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같은 양의 이산화탄소(CO2)의 23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탄가스를 생성하는 원천으로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것이 기계공장이 아닌 소인 것이다. 일반적인 젖소의 메탄가스 생산량은 일일 500리터인데 대부분의 젖소의 트림을 통해 방출된다. (과학자들마다 젖소의 메탄가스 생산량의 수치에는 이견을 보이는데 최소 수치는 일일 100-200 리터 정도로 추정되기도 한다.)

영국의 경우, 발표된 내용을 보면, 영축 메탄가스 발생의 30%가 가축들로 부터 생성되는 것으로 계산된다. 특히 웨일즈 지방처럼 낙농 농가가 많은 경우에는 거의 60%의 메탄가스가 생성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수치는 웨일즈 전체 온실가스 생성량의 5%에 해당되는 양으로 추정된다.

뉴질랜드처럼 낙농목축업이 국가의 주요 기간산업인 나라의 경우 온실가스의 34%가 가축들로부터 생산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 세계적인 양으로 보면, 낙농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생산량의 14%정도로 추정된다. 타임지에 따르면 2030년까지 낙농업에서 생산되는 메탄가스는 6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5억 마리의 소와 수십억 마리의 목초 동물들이 생산하는 온실가스는 실로 엄청난 양으로 추정된다.[/stextbox]

이에 따라 각국의 과학자들은 소를 비롯한 가축들이 기후변화에 주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 중이며, 뉴질랜드와 미국에서는 이를 제한하기 위해서 세금징수를 추진하기 위한 노력도 있어왔으나 여론과 낙농업 관계자들의 반대로 입법화 하지는 못한 상태이다.

Neem 바이오테크라는 영국 회사는 상기와 같은 연구결과 토대위에 Mootral (“moo” + “neutral”)이라는 추출물을 제품화해서 가축들과 농가에 보급중인데, 무트랄을 먹은 소나 양들의 소화기에서 메탄가스를 만들어내는 박테리아의 생장을 억제하여 환경가스 생성을 억제한다. (실험실 수준에서의 시뮬레이션 결과만으로는 94%의 가스가 절감되지만 현실적으로는 50% 이하 정도의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독일의 Hohenheim 대학 연구자들은 소의 위장에서 메탄가스를 글루코스르 바꾸는 알약을 개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약의 경우는 가축의 섭식시간과 음식물을 엄격하게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야 한다.

미국에서는 지난 2010년 ‘Cow-Tax’를 위한 EPA 노력을 저지하기 위하여 상원과 하원들 모두 반대 노력을 기울여 입법화를 반대했다. 뉴질랜드의 경우 지난 2003년에 ‘flatulence tax’가 제기되었지만 관련 종사자들의 반발로 무산되었다.

http://www.youtube.com/v/ifJPmCvTiXY?version=3&hl=ko_KR&re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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